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출석한 성남지청 주변에는 지지 단체와 반대 단체의 맞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정문 좌우 측에 자리하면서 한쪽에서 "지켜줄게 사랑해요"라는 구호가 또 다른 한쪽에서는 "체포하라 구속하라" 구호가 쏟아졌습니다.
여당에서는 제1당의 위세와 힘으로 수사를 막지 못한다며 민주당이 피리 부는 사나이를 따라 절벽으로 가는 레밍 정치라고 비판했고,
야당에서는 제1야당 현직 대표를 검찰로 소환한 정권은 처음이라며 정적을 제거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무도한 철권통치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청사 앞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검찰 소환은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라며 자신은 특권을 바란 바 없고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다며,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의 오늘 발언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은 이미 답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답정기소입니다. 그거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소를 목표로 두고 수사를 맞춰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진실은 법정에서 가릴 수밖에 없게 될 겁니다. 검찰에게 진실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결론을 정해 놨기 때문입니다. 충실하게 방어하고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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